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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주의 재고, 삼성전자의 재고자산과 주가 전망

삼성전자 주가 (출처: 네이버 증권)

 

■ 경기순환주의 재고

 

피터린치의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 따르면 경기순환주의 경우 재고를 계속 자세히 지켜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경기순환주 삼성전자의 재고를 살펴보았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었고 그중 연결재무제표에 '재고자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순환주
º 재고를 계속 자세히 지켜보고, 수요-공급 관계도 살펴보라.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기업이 있는지 지켜보라. 이는 대게 위험 신호다.
-출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p364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DART 삼성전자 분기보고서 (2022.09)

 

■ 삼성전자의 재고자산과 주가 전망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다. 재고에는 '좋은 재고'와 '나쁜 재고'가 있다. '좋은 재고'는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 기업이 제품 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쌓는 재고이기 때문에 이러한 재고는 회전 일수가 상대적으로 짧다. 하지만 '나쁜 재고'는 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쌓이기 때문에 회전 일수가 상대적으로 길다. 이는 '재고자산 회전율'이라는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나쁜 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 가격 인하를 하게 된다.

 

삼성전자 재고자산 (2020년 1분기~2022년 3분기)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정점은 올 2분기로 보여 3분기부터 디램, 낸드 출하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과거 20년간 삼성전자 주가는 재고정점을 기록한 시점의 직전 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시작됐고, 재고정점 후 9개월간 25~80%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부터 주가 반등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경닷컴

 

위 기사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정점은 2023년 2분기이고 그 직전 분기인 2023년 1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과연 그렇게 될까?

 

■ 참고자료

 

- 전자공시시스템 DART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 [기사] 한 쌓이는 '나쁜 재고'...5대 기업서만 9개월 새 28조 급증, 중앙일보, 2023-01-03

- [기사] 최악의 '어닝쇼크'에도...삼성전자, 2% '껑충' 6만 원 회복, 한경닷컴,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