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의 배당삭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LG생활건강의 배당결정 공시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9년부터 2023년간 최근 5년간의 배당결정 공시를 확인해 보았다. 2019년에 결정된 보통주식의 1주당 배당금은 9,250원이었다. 2020년에 결정된 보통주식의 1주당 배당금은 11,000원이었다. 2021년에 결정된 보통주식의 1주당 배당금은 11,000원이었다. 2022년에 결정된 보통주식의 1주당 배당금은 12,000원이었다. 2023년에 결정된 보통주식의 1주당 배당금은 4,000원이었다. 2023년에는 전년대비 66% 삭감된 금액이었다.
■ LG생활건강의 당기순이익
따라서 배당 원천으로서 기업이익의 저수지인 이익잉여금과 물줄기인 당기순이익을 점검하는 것은 좋은 배당 투자 대상을 가늠할 만한 방법론이 될 것입니다. 이익잉여금의 경우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기업이익의 충분성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당기순이익은 가장 최근의 기업이익 흐름이 원만한지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출처: 책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곽병열 p142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LG생활건강의 연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부터 2022년간 최근 5년간의 '당기순이익'을 확인해 보았다. 2018년에는 6,923억 원이었다. 2019년에는 7,882억 원이었다. 2020년에는 8,131억 원이었다. 2021년에는 8,611억 원이었다. 2022년에는 2,2583억 원이었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70% 하락한 금액이었다.
좀 더 상세히 살펴보았다. 2022년간 분기보고서에서 '당기순이익'을 확인해 보았다. 1분기 말에는 1,138억 원이었다. 2분기 말에는 1,260억 원이었다. 3분기 말에는 1,274억 원이었다. 만약 지난 11월에 4분기 말 당기순이익을 1분기 말~3분기 말 당기순이익의 평균값인 1,224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한다면, 2022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896억 원으로 전년대비 43% 하락한 금액이었다. 실제로 4분기 말 당기순이익은 -11,28억 원으로, 2022년 당기순이익은 2,583억 원이었다.
■ 정리 및 보완점
LG생활건강의 기업 및 사례분석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70% 하락하면, 배당금이 66% 삭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당주를 투자할 때 배당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당기순이익을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의 정기공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