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록히드마틴 3년 투자 평가, 성공사례인가 실패사례인가

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이미지

 

■ 미국주식 록히드마틴(LMT) 투자

 

나는 록히드마틴의 주주다. 2020년 하반기부터 매수를 시작했으니, 록히드마틴 주주로서 3년 차이다. 록히드마틴은 주식투자 초보자였던 나에게(사실 지금도 초보자이지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 정체, 급락, 급등의 경험을 안겨준 종목이다. 이에 대한 히스토리는 아래 링크 주소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https://ohrosy39.tistory.com/268

미국주식 기업분석-록히드마틴(LMT), 제품 현황 분석, 주가 정체/폭락/급등의 히스토리

 

록히드마틴 주가 그래프, 정체 구간에서 1년간 매집하였다.

 

■ 주식투자 성공사례인가, 아니면 실패사례인가

 

많은 사람이 내가 어떻게 해서 지난 몇십 년 동안 그렇게 낙관적일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 그들은 나의 수면제 이야기를 이미 들었다. 나는 거의 모든 투자자에게 주식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그러나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먹고 푹 잠이 들어 몇 년 동안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듣거나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다면 강세장이 다가오는데 바로 그 앞의 침체국면에서 손해를 보며 모든 것을 팔아야 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출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p116

 

나는 2020년 하반기부터 1년간 록히드마틴 주식을 매집하였다. 그 기간 동안 2% 후반대의 배당수익률로 안정적인 분기 배당금을 받았다. 또, 그 기간 동안 매도에 대한 고민도 깊었었다. 정체, 급락을 겪을 때, 내가 잘 모르는 방산 산업에 대한 투자를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을 보며 록히드마틴 투자에 대한 의지를 다시 다져보기도 하였다. 결국 결정적인 요인이 없어서 매도를 하지 않았었고 현재는 2023년 3월 3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479.9이다. 마이너스 수익률이 난무하는 다른 종목들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수면제 이야기'가 떠올랐다. 만약 내가 그때 록히드마틴 주식을 매도했더라면 이 높은 수익률을 마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록히드마틴 주식투자는 성공사례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그래프, 동일한 구간에서 우상향을 하고 있다.

 

 

나는 2020년 하반기부터 1년간 록히드마틴 주식을 매집하였다. 그 기간 동안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정체였다. 그에 비해 빅테크 종목들은 상승세였다. 한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그 기간 동안 주가가 200에서 300이 되었다. 50%의 상승률이었다. 물론 이는 지금에 와서 결과를 보고 하는 이야기이고 나는 그때 주식의 향방이나 바닥과 꼭지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결과를 복기해 보자면 어떤 기간에, 어떤 종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래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한 투자자의 "평생에 나는 한 종목밖에 살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록히드마틴 주식투자는 실패사례인가?